중고책 코너
10,000원

출판사에는 흠집 난 도서들이 늘 한 구석을 차지하고 있습니다. 


대형서점에 들어가 도장이 찍힌 채 한동안 진열되었다가 반품된 책, 제작 과정에서 표면에 스크래치가 난 책, 옮기는 중 귀퉁이나 책등이 찌그러진 책. 창고에 보관하다 종이가 바랜 책. 그 사연도 다양하지요. 

새책을 구매해주신 분들에게 보내드릴 수는 없고, 그렇다고 폐지로 처분하는 건 말이 되지 않는 멀쩡한 책들.


이 책들은 도서정가제 때문에라도 '중고책'이라는 이름 밖엔 붙일 수 없습니다만, 아무도 읽지 않았기에 '내지'는 깨끗한 도서입니다. 정가에서 30% 할인된 가격에 구입하시어 즐겁게 읽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.